소다미술관은 감각을 깨우는 경험을 통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랑의 모습과 의미를 재발견하는 전시,《LOVE IS LOVE: 밤새워 말해봐도》展을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랑을 젠더, 인종, 계층, 권력 등 변모하는 시대적 이데올로기에 가두지 않고, 사랑 그 자체의 가치와 본질을 탐구하는데 집중했다. 전시에 참여한 일곱 명의 작가는 현실을 정직하게 묘사한 작품을 통해 우리가 인간사에서 겪는 수많은 일들이 궁극적으로 사랑을 향하고 있음을 관람객에게 전하고 있다. 전시는 다양한 형태와 수많은 감정으로 존재하는 사랑에 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담담하고 진실한 고백들로 우리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사랑의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삶에 사랑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임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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